[유통가 봄맞이] 대상웰라이프‘클로렐라’, 황사·미세먼지 걱정 뚝

입력 2015-03-2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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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웰라이프 클로렐라 플레티넘 세트. 사진제공 대상
지난 23일, 서울은 평소의 10배를 웃도는 1100μg(마이크로그램)의 미세먼지 농도를 기록했다. 계속되는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의 공습으로 대기오염에 대한 경각심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 특히 올 봄에는 대형 황사가 자주 찾아올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디톡스 푸드’가 주목받고 있다.

황사나 미세먼지 배출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대표적인 식품에는 클로렐라가 있다. 대상은 국내 클로렐라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5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상은 일본에서 클로렐라 배양 기술을 익혀 온 후 오랜 연구개발 끝에 국내 최초로 클로렐라 배양법을 자체 기술로 개발, 1996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 이때 생산된 제품들을 일본에 전량 수출하면서 일본 클로렐라 시장에서 20%의 점유율을 차지하기도 했다.

현재 대상은 대표 제품인 ‘클로렐라 플래티넘’을 비롯해, ‘닥터 클로렐라’, 어린이용 ‘클로렐라 키즈’, ‘클로렐라 생식’ 등을 선보이고 있다.

대상은 최근 클로렐라가 지속적으로 판매가 증가하는 이유로 미세먼지 및 유해물질을 꼽고 있다. 클로렐라는 카드뮴, 납, 다이옥신과 같은 유해물질을 배출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클로렐라에 함유된 클로로필과 식이섬유 같은 물질이 카드뮴과 결합해 소장에서의 흡수를 억제하고 배출을 촉진시켜준다는 것. 클로렐라 섭취로 혈액의 카드뮴 농도가 감소하고, 소변과 대변을 통해 카드뮴 배출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또한 클로렐라는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엽록소를 함유한 식물로도 유명하다. 엽록소가 풍부하다고 알려진 시금치보다 15배 이상 많이 함유돼 있다. 엽록소의 많은 기능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독소를 배출하는 해독 효과인데, 클로렐라의 풍부한 엽록소는 각종 발암물질, 노폐물, 유해물질을 흡착해 배변 등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대상 건강사업본부 대상웰라이프 나경호 본부장은 “올해 황사는 대형 황사라 불릴 정도로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 때문에 클로렐라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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