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봄맞이] “살랑살랑 봄이 왔어요”… 유통업계, 잠든 소비 깨운다

입력 2015-03-27 10:58 수정 2015-03-2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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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통업체들이 성큼 다가온 봄 맞이에 한창이다.

올 봄은 불황으로 매출이 정체돼 있는 상황이어서 잠든 소비를 깨우기 위한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다. 대형마트는 먼지를 털어낼 청소ㆍ집단장용품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고, 백화점은 봄에 어울리는 색상으로 매장을 새단장해 봄맞이 패션ㆍ뷰티 상품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식품업체들은 황사와 미세먼지로 곤욕을 치른 소비자들을 위한 봄맞이 주력 상품 판매에 경주하고 있다.

대상은 황사나 미세먼지 배출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대표적인 식품 클로렐라 판매에 주력한다. 클로렐라는 일명 ‘자연 해독제’로 불린다. 클로렐라에 함유된 클로로필 등의 물질이 세균이나 오염물질에 자석처럼 달라 붙어, 오염물질의 흡수를 억제하고 몸 밖으로 배출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또 클로렐라에 함유된 클로로필과 식이섬유 같은 물질은 카드뮴과 결합해 소장에서의 흡수를 억제하고 배출을 촉진시킨다.

매일유업은 수 십억개의 유산균이 가득 담긴 대용량 요구르트 ‘매일바이오’를 주력 상품으로 내세웠다. 매일유업은 최근 프로바이오틱스 열풍이 불면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롯데제과는 효자상품 빼빼로를 내세워 겨우내 잠든 소비를 깨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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