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사랑의 헌혈’ 실시…헌혈증, 소아암 환자에게 기부

입력 2015-03-24 16: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임직원 150명 자발적 참여

녹십자는 전날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본사에서 임직원 150여명이 동참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녹십자의 사랑의 헌혈은 제약기업 중 최다 인원이 동참하고 있는 헌혈 행사다. 녹십자는 매년 전국의 사업장에서 총 12번의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정기적인 행사가 시작된 지난 1992년 이후 누적 참여자 수가 총 1만2000명에 달한다. 이날 행사에서 녹십자ㆍ목암생명공학연구소 등의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향후 소아암을 앓는 어린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헌혈증은 수혈에 드는 비용 중 건강보험재정으로 처리되지 않는 자기부담금 일부를 공제해주기 때문에, 많은 양의 수혈을 필요로 하는 중증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 앞서 녹십자는 지난해 4월에도 소아암 환자 돕기 일환으로 삼성서울병원에 헌혈증 1500매를 전달한 바 있다.

박주영 녹십자 대리는 “소중한 피로 꼭 필요한 약을 만드는 회사에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헌혈에 관심을 갖게 됐고, 작은 수고로 생명을 나누는 값진 일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특히 이번 기부로 헌혈증이 아픈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뜻 깊다”고 말했다.

(사진=녹십자)

한편 녹십자는 사랑의 헌혈 행사 외에도 △매칭그랜트 제도 △사회복지법인 혈우재단 설립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녹십자 사회봉사단 △경상이익의 1%이상을 사회공헌활동에 지원하는 기업들의 모임인 전경련 1% 클럽 가입 △급여 끝전 기부 등 꾸준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그 많던 카드 모집인 어디로…첫 5000명 선 붕괴
  • '주가 급락' NCT·김희철 원정 성매매·마약 루머…SM 입장 발표
  • 밀양 성폭행 가해자들 현재 상황…"난 숨겨달라"며 적극 제보 중
  • 항상 화가 나 있는 야구 팬들, 행복한 거 맞나요? [요즘, 이거]
  • 지난해 '폭염' 부른 엘니뇨 사라진다…그런데 온난화는 계속된다고? [이슈크래커]
  • 밀양 성폭행 가해자가 일했던 청도 식당, 문 닫은 이유는?
  • '장군의 아들' 박상민, 세 번째 음주운전 적발…면허 취소 수치
  • 1000개 훌쩍 넘긴 K-편의점, ‘한국식’으로 홀렸다 [K-유통 아시아 장악]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520,000
    • +1.53%
    • 이더리움
    • 5,271,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660,000
    • +1.69%
    • 리플
    • 727
    • +0.28%
    • 솔라나
    • 236,900
    • +3%
    • 에이다
    • 638
    • +0%
    • 이오스
    • 1,124
    • +0.36%
    • 트론
    • 158
    • -0.63%
    • 스텔라루멘
    • 146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750
    • +1.34%
    • 체인링크
    • 24,490
    • +0%
    • 샌드박스
    • 636
    • +0.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