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코스닥, 비아이이엠티 영업이익 급증에 강세... 이상급등 에스티오 투자주의 종목 지정에 ↓

입력 2015-03-2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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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셋째주(3월 16~20일) 코스닥지수는 6년 9개월만에 640선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20일 코스닥지수는 전 주말 대비 5.83포인트(0.92%) 오른 640.08로 마감했다. 640선을 눈앞에 두고 고점 논란이 나오며 강한 지지선이 형성되는 듯했지만 마지막 날 640선 고지를 밟았다. 시장 활성화가 전망되는 바이오 종목 상승세가 이어졌고. 삼성전자 갤럭시S6 효과가 기대되는 IT부품 종목도 힘을 냈다. 지난주 외국인과 개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132억원, 194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1724억원어치를 순매도해 코스닥의 추가 상승을 저지했다.

◇비아이이엠티, 작년 영업이익 급증에 54.40% 상승= 23일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닥시장에서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종목은 비아이이엠티다. 비아이이엠티 주가는 지난 13일 종가 1590원에서 20일 종가 2455원으로 54.40%나 급등했다. 비아이이엠티는 지난 13일 작년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514.7% 증가한 46억28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연결 매출은 1.2% 늘어난 732억6700만원, 당기순이익은 30억27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작년 호실적에다 올해 실적 기대감까지 이어지며 주가가 탄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오리콤은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장남인 박서원 크리에이티브 총괄(CCO) 부사장 영입 후 두산그룹내 입지 확대 및 사세 확장 기대감으로 13일 종가 6320원에서 20일 종가 9150원으로 44.78% 상승했다.

네이처셀은 줄기세포 사업 기대감에 주가가 40.92% 올랐다. 지난 12일 뉴프라이드는 네이처셀이 발행하는 23억원 규모 전환사채(CB) 중 20억원어치를 인수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네이처셀은 케이스템셀(과거 알앤엘바이오)의 계열사로, 케이스템셀은 바스코스템이라는 버거씨병 치료제 임상을 준비중에 있다. 또 조인트스템이라는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의 미국 임상3상을 승인받은 상태다. 뉴프라이드는 미국 상장 기업으로 네이처셀의 미국 임상을 포함한 다양한 줄기세포 관련 사업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 차디오스텍(38%), 에스앤더블류(31.78%), 오스코텍(30.68%), 동화기업(29.82%), 에이씨티(29.72%), 네오팜(29.36%), 케이디미디어(27.78%) 등이 지난주 큰 상승폭을 보였다.

◇‘이상 급등’ 에스티오 투자주의 종목 지정에 29.60% 하락 = 에스티오는 지난 한 주간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에스티오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무려 74.56%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13일 ‘15일간 소수계좌 매수 관여 과다 종목’으로 투자주의 종목 지정을 받은 후 상승폭이 줄어들었고, 16일 하한가를 기록하며 급등세에 제동이 걸렸다. 추가 하락세가 이어지며 13일 종가 4460원에서 20일 3140원으로 무려 29.60%나 주가가 빠졌다.

인포피아는 동아쏘시오홀딩스 인수계약 철회 루머로 인해 하락세가 컸다. 인포피아는 지난 13일 종가 1만7950원에서 20일 1만5400원으로 14.21% 하락했다. 이는 동아쏘시오홀딩스 인수 실사를 진행하는 도중 비자금이 발견돼 계약이 취소됐다는 증권가 루머 탓으로 풀이된다. 인포피아 측은 이 같은 소문에 대해 사실이 아니며 현재 동아쏘시오홀딩스와의 인수계약은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지만 하락세를 막지 못했다. 주가 급락과 관련해 인포피아 관계자는 “한울회계법인의 감사과정에서 실적이 보수적으로 반영돼 적자가 났기 때문으로 보인다”면서 “지난 3일 회사 자체에서 실시한 실적과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국일신동은 19일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등의 사유로 투자주의환기종목으로 지정됐다고 공시하며 20일 주가가 7.07% 하락했다. 지난 주 전체적으로도 주가 하락이 이어지며 13일 종가 2775원에서 20일 2365원으로 14.77% 하락했다.

이밖에 루보(-26.83%), 파워로직스(-15.08%), 케이비제6호스팩(-14.80%), 티에스엠텍(-14.61%), 현진소재(-14.03%), 대창솔루션(-14.03%), 파이오링크(-13.33%) 등이 지난주 큰 하락폭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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