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전단계 선종성 용종 환자 절반 40~60대 남성

입력 2015-03-2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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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선종성 용종 환자 절반이 40~60대 중장년층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분석한 '선종성 용종' 자료를 보면 진료환자는 2008년 6만7742명에서 2013년 12만9995명으로 5년간 약 1.9배 늘었다.

건강보험 진료비도 2008년 약 186억원에서 2013년 약 360억원으로 늘었고 건보공단이 부담하는 급여비는 2008년 약 120억원에서 2013년 약 228억원으로 증가했다.

2013년 기준 성별·연령별 선종성 용종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남성은 50대(2만8814명), 60대(2만2923명), 40대(1만4088명) 순으로 많았고 여성도 50대(1만7279명), 60대(1만3588명), 40대(6712명) 순이었다.

특히 40~60대 남성 진료인원은 모두 6만5825명으로, 전체 진료인원의 50.6%를 차지했다.

선종성 용종은 대장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신생물성 용종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용종이다. 대장암의 95%가 선종에서 발생한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조용석 교수는 "40대 이후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를 해 용종을 제거해주면 대장암 발생률을 낮출 수 있다"며 "술과 담배를 피하고 비만에 주의하며, 식이섬유와 채소, 칼슘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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