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콘시스템, 말레이시아 비엠티와 무인항공기 협력 MOU체결

입력 2015-03-1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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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콘시스템의 배진근 이사(왼쪽 두번째)와 BMT사의 다툭 맷 라비 아부 사마흐(Datuk mat rabi abu samah) 사장(왼쪽 세번째)이 무인항공기 수출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유콘시스템

드론 생산 전문업체 유콘시스템은 "동남아 최대 방위산업전 ‘LIMA 2015’ 에서 말레이시아 현지 국방조달업체 비엠티(BMT Diversified Sdn Bhd)사와 소형 정찰용 무인항공기 수출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말레이시아 국방조달청에 등록된 비엠티가 정부기관(군∙경찰등) 입찰에 참여하면 유콘시스템은 자사의 소형 정찰용 무인항공기 리모아이002B를 공급한다는 내용이다.

유콘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말레이시아에 소형 정찰용 무인항공기 수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동시에 드론(무인기)개발 및 생산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리모아이 002B는 1~2명의 소수 인력으로 운영할 수 있고, 10㎞를 비행할 수 있다. 사막 등 평야에서 운용하는 미국형 무인기와 달리 산악과 도심 등 장애물이 많은 국내 지형을 고려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소형 정찰용 무인항공기이다.

비엠티는 오일 및 가스 서비스, 건설, 신재생에너지 등의 계열사를 가진 말레이시아 아크맘 나즈 홀딩스 버하드(Akmam Naz Holdings Berhad) 그룹 계열사로서 군수품 조달 업체이다.

유콘시스템 전용우 대표는 “동남아시아 경제 중심인 말레이시아에서 무인항공기 사업을 발판으로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수출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IMA 2015’는 말레이시아 랑카위섬 마수리 국제전시센터에서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450여개 이상 업체가 참가하고 있다. 유콘시스템은 모회사인 퍼스텍과 함께 소형 정찰용 무인항공기 ‘리모아이’와 ‘티로터’, 무인 농약살포용 ‘멀티콥터’ 등 방산뿐만 아니라 민수분야 무인기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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