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휴맥스, 브로드밴드 게이트웨이 추가 M&A 가능성 열어둬

입력 2015-03-19 08:21 수정 2015-03-1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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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5-03-19 09:1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돋보기] 휴맥스가 지난해 20%의 고성장을 기록한 브로드밴드 게이트웨이 사업 확장을 위한 추가적인 인수합병(M&A) 가능성을 열어뒀다. 인터넷의 확산과 스마트홈(Smart Home)ㆍ사물인터넷(IoT) 시대의 개막으로 가파른 성장이 기대되는 브로드밴드 게이트웨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휴맥스는 19일 “브로드웨이 게이트웨이 시장에 진입한 것이 성장의 모멘텀”이라며 “후발 주자인 만큼 기술적으로 따라가야하는 상황이어서 기술적으로 앞서 있는 회사 혹은 고객 기반을 가지고 있는 회사에 대한 M&A가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브로드밴드 게이트웨이는 광대역 통신을 가능케 하는 각종 통신장비를 총칭한다. 예를 들어 인터넷, 와이파이(Wi-fi) 사용을 위해 필요한 모뎀, 라우터 등 인터넷 통신을 위한 기본 장비를 가리킨다. IHS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해 전년 대비 20% 성장해 시장 규모가 1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브로드밴드 게이트웨이 시장은 인터넷 확산에 따라 데이터 트래픽이 커지면서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전 세계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는 가구는 69%이며 인터넷 사용자 중에서도 속도가 10Mbps 이하인 경우는 30%, 10Mbps 이상이 10%정도다. 이에 따라 인터넷 보급이 되지 않은 신흥시장의 브로드밴드 게이트웨이에 대한 수요는 늘어나고 있다.

인터넷이 일반화된 선진 시장에서도 이에 대한 수요는 활발하다. 특히 선진시장에서는 인터넷망을 통한 비디오 시청이 늘어나며 인터넷 트래픽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동시에 동영상 역시 풀HD, UHD로 한 단계 진화하고 있어 브로드밴드 게이트웨이 교체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아울러 스마트홈으로 대표되는 사물인터넷 시장의 성장도 브로드밴드 게이트웨이 산업에는 기회가 되고 있다. 기기간의 연결, 가정과 사무실 등 실내 CCTV 증가로 인해 인터넷 데이터 트래픽이 커지면서 브로드밴드 게이트웨이 장비에 대한 수요는 급증할 전망이다.

휴맥스는 브로드밴드 게이트웨이 사업을 통해 올해 매출 1500억원, 2019년 5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본적인 매출 외에도 추가적인 M&A 등으로 기술적인 트렌드를 캐치업하면 (매출 목표) 이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이 시장은 경쟁강도가 약하고 셋톱대비 수익성이 양호하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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