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號 금융개혁] “거래소 제도ㆍ조직 개편 착수할 것”

입력 2015-03-1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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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로 이뤄진 거래소 제도 및 조직 개편에 착수할 방침이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7일 서울 중구 금융위원회에서 취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본시장의 기능을 강화해 자본시장이 중심이 되는 금융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거래소 제도를 개편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코스닥 시장을 거래소와 분리된 별도 시장으로 운영하는 방안에 대해서 임 위원장은 “그것은 코스닥 시장의 분리 문제가 아닌 각 시장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어떻게 충돌없이 경쟁하는지 시장활성화의 문제”라며 “현재 어떻게 하겠다고 정해진 것은 없으며 다양한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거래소 제도 개편에 조직개편까지 포함되는지에 대해선 “거래소 뿐만 아니라 시장참여자까지 다 함께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사모펀드와 모험자본을 육성하기 위해 사모펀드의 설립운용판매 규제를 선진국 수준으로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도 약속했다.

임 위원장은 “기술금융의 하나의 중요한 소스가 되겠지만 모험투자에 대한 제약요인을 완화하는 것,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것, 벤처 창업 기업들에 대한 투자금 회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인수합병(M&A)를 통한 회수 기회를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술 금융이 은행 위주의 기술 금융을 공고히 하고 자본시장 중심의 중소기업, 벤처기업의 활로를 뚫는 일을 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임 위원장은 “제 관심은 자본시장에 있다. 자본시장을 어떻게 강화하는 것인가가 우리 금융시장 중요하다”며 “이를 위한 시스템, 제도적 보완과 관련 기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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