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 저금리에 갈 곳 없는 부동자금 800조원 돌파

입력 2015-03-16 10: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동자금이 800조원을 넘었다. 금리가 떨어지면서 시중에 많은 돈이 풀렸지만 마땅한 투자처가 없기 때문이다. 최근 사상 첫 1%대 기준금리 시대를 맞아 더 늘어날 시중 자금이 이러한 돈맥경화 현상을 심화시킬지 아니면 소비와 투자를 활성화할지 주목되고 있다.

16일 한국은행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말 기준 단기 부동자금은 800조726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단기 부동자금 추이를 보면 2013년 712조9000억원으로 7.0% 늘었고 2014년에는 794조8000억원으로 11.5% 급증했다. 경제의 덩치보다 부동자금이 빠르게 늘면서 결국 올해 1월말 800조원을 넘어섰다. 2013년은 정기예금 금리(가중 평균 신규 취급액 기준)가 사상 처음으로 연 2%대에 접어든 해다.

단기 부동자금은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머니마켓펀드(MMF),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양도성예금증서(CD), 6개월 미만 정기예금 등을 합쳐 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12:0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919,000
    • -1.15%
    • 이더리움
    • 4,224,000
    • -4.15%
    • 비트코인 캐시
    • 817,500
    • -0.06%
    • 리플
    • 2,776
    • -3.61%
    • 솔라나
    • 184,400
    • -4.36%
    • 에이다
    • 547
    • -4.87%
    • 트론
    • 416
    • -0.72%
    • 스텔라루멘
    • 317
    • -3.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070
    • -5.92%
    • 체인링크
    • 18,230
    • -5.1%
    • 샌드박스
    • 172
    • -5.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