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컴파운드 사업 분할합병… “사업구조 개편 연장선상”

입력 2015-03-11 18: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화케미칼은 자회사인 한화첨단소재의 컴파운드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에이치컴파운드에 합병하는 흡수분할합병을 실시한다고 11일 공시했다. 컴파운드는 플라스틱의 성형 가공을 용이하기 하기 위해 합성수지와 첨가제 등을 섞은 제품으로 자동차 부품과 전자제품에 주로 쓰인다.

한화케미칼은 삼성종합화학 인수를 앞두고 사업구조 개편을 위해 이번 합병을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경영효율성을 증대하고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제조분야 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말했다.

한화첨단소재와 에이치컴파운드는 한화케미칼의 100% 자회사다. 한화첨단소재는 자동차와 전자제품 시장 중심의 영업부문만 운용하고 있고, 에이치컴파운드는 연간 4만톤의 폴리에틸렌 기반 컴파운드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합병을 통해 그룹 내 분산돼 있던 컴파운드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올해 매출 600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목표로 전년 대비 17%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58,000
    • -1.36%
    • 이더리움
    • 4,545,000
    • -2.09%
    • 비트코인 캐시
    • 882,000
    • +3.95%
    • 리플
    • 3,036
    • -0.98%
    • 솔라나
    • 199,100
    • -2.5%
    • 에이다
    • 619
    • -3.28%
    • 트론
    • 433
    • +1.64%
    • 스텔라루멘
    • 359
    • -2.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30
    • -0.59%
    • 체인링크
    • 20,560
    • -1.39%
    • 샌드박스
    • 211
    • -2.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