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정화기 수출 첫 1억달러 돌파…황사 많은 중국 수출 크게 늘어

입력 2015-03-1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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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로 몸살을 앓고 있는 중국 시장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지난해 공기정화기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억달러를 돌파했다.

11일 관세청이 발표한 ‘공기정화기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액은 1억1900만달러로 전년보다 33.3% 증가했다. 지난 2010년 이후 공기정화기 수출액은 연평균 34.3%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지만1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출단가는 제품 당 101달러로 전년보다 47.2% 올랐다. 작년 공기청정기가 수출된 국가는 60개국으로, 최대 수출국은 중국(69.7%)이었고 그 다음으로는 미국(10.3%), 홍콩(2.9%) 등의 순이었다. 특히 최근 몇년간 중국 내에서 황사가 극심한 4∼5월에 공기청정기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대중국 수출이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작년 공기청정기 수입액은 2400만달러로 전년 보다 24.6% 늘었으며 14개 수입 대상국 중 말레이시아(67.8%)로부터 가장 많은 수입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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