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빈, 과거 '여장남자' 루머 시달려… "목젖 있다더라"

입력 2015-03-0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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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하수빈 블로그
가수 하수빈의 최근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과거 그를 둘러싼 루머가 다시 눈길을 끈다.

하수빈은 9일 자신의 블로그에 새해 안부 인사를 전하며 근황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하수빈은 여전히 긴 생머리를 늘어뜨리며 청순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과거 하수빈은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 그간의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당시 하수빈은 "본명이 하정화인가"란 MC 김구라의 질문에 "하수빈이 본명이 맞다. 빛날 수(琇)에 빛날 빈(彬)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하수빈은 "누군가 화장실에서 하수빈의 목젖을 봤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제가 여장남자란 소문이 퍼졌다"라고 말했다.

MC 윤종신은 "그때는 인터넷이 없었기 때문에 소문이 많이 퍼지진 않았지만 한번 퍼지면 사라지지 않았다. 그리고 소문이 퍼지면 다 믿던 시기다"라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하수빈 과거 정말 청순미녀였다" "하수빈 지금도 청순하네" "하수빈 근황, 40대라고 누가 믿겠어" "하수빈 여장남자 루머도 있었다니... 맘고생 심했겠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하수빈은 1992년 '노노노노노'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2010년 17년 만에 수록곡 모두 직접 작사-작곡해서 새 앨범 '더 퍼시스턴스 오브 메모리'를 발표하며 가요계로 컴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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