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팟]원·달러 환율 1099~1100원 흐름…中 성장률 전망치 영향 ‘미미’

입력 2015-03-0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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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099~1100원 정도에서 제한적인 상승세를 띠고 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8원 오른 1100.5원에 출발했다. 이는 유럽중앙은행(ECB)이 한국시각으로 이날 늦은 오후 경기 부양을 위해 채권 매입 세부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자 달러가 글로벌 강세를 나타낸 데 따른 것이다. ECB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경기가 부진함에 따라 이달부터 내년 9월까지 국채 매입 등을 통해 매월 600억유로씩 유동성을 공급하는 전면적 양적완화를 시행할 예정이다.

환율은 이후에도 비슷한 폭의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오후 1시 59분 현재 2.75원 상승한 1100.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개장한 후 오후 1시 30분 현재까지 거의 움직이지 않는 모습이다”며 “ECB 경계감으로 이날은 1100원선 언저리에서 마감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오전에 발표된 중국의 올해 성장률 목표치 7%가 시장의 예상과 일치함에 따라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는 분석이다. 동조화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엔·달러 환율도 119엔대 후반을 유지하고 있다. 이밖에 외환시장의 수급쪽도 평소와 별로 다르지 않다는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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