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비밀' 양진우, 치밀한 계획으로 티파니 빼앗다

입력 2015-03-04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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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방송화면 캡처

‘달콤한 비밀’ 양진우가 신소율에게서 티파니를 빼앗았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극본 김경희·연출 박민영) 81회에서는 양진우가 김혜옥을 이용, 신소율에게서 티파니를 데려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중 오명화(김혜옥)는 티파니를 안고 필립(양진우)을 따라 공원에 갔다. 필립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오명화에게 옛 동창이라며 한 사람이 찾아왔다. 치매에 걸린 오명화는 티파니를 데려온 사실을 잊고 낯선 사람을 따라나선다. 이후 혼자 남은 티파니는 사람들의 신고로 경찰에 인계됐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티파니를 빼앗기 위한 필립의 계략이었다. 필립은 자신이 꾸민 일을 모른척 하고 경찰이 보호하던 티파니를 데려갔다. 티파니를 안고 있는 필립에게 이수지(서영)는 “당신 참 대단해”라며 감탄했다. 필립은 “내 딸 내가 찾겠다는데 뭐가 문제야”라며 냉정한 모습을 보인다.

‘달콤한 비밀’은 일과 사랑, 그리고 아이까지 쟁취하기 위해 자신의 삶에 도전하고 갈등하고 이해하며 사랑하는 세 남녀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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