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 측, 이태임 발언에 재반박 "녹화분 공개해야 진실 밝혀질까"

입력 2015-03-0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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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 파문’에 휩싸인 이태임이 ‘반말을 한 것은 오히려 예원’이라고 주장하는 가운데, 당사자인 예원도 반말한 적이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예원 측은 4일 “당시 ‘띠 동갑 과외하기’ 녹화가 진행되고 있었고, 매니저와 스태프를 통틀어도 수 십 명이 있었던 상황이다”며 “상식적으로 녹화 때 반말할 수 있겠나. 아무리 작은 소리도 마이크로 다 전달되는데, 예원이 녹화중 반말했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태임은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띠 동갑 과외하기’ 녹화를 했을 때 막 바다에서 나온 뒤였다. 너무 추워서 샤워를 하고 나왔는데 그 친구(예원)가 ‘뭐’라고 반말을 하더라. 너무 화가 나서 참고 참았던 게 폭발해서 나도 모르게 욕이 나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당시 녹화현장에서 여러 가지 상황이 너무 기분이 나빴다. 일절 상의한 것 없이 그냥 진행이 됐었다. 욕은 했지만 정말 그건 잘못했지만 참고 참았던 것들이 폭발했다”고 덧붙였다.

예원 측은 이태임의 거짓 발언에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예원 측은 “정말 억울하다. 당시 녹화분을 공개해야, 진실이 밝혀지겠느냐. 예원이 자기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 반말한다는 게 말이 안 된다. 예원은 반말하지 않았다. 그저 이태임이 하는 욕을 듣고 참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양 측의 입장이 첨예한 대립 양상을 띄고 있는 가운데, MBC ‘띠 동갑 과외하기’ 제작진은 이 사안을 놓고 회의를 거듭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방송 관계자는 “프로그램 이미지도 안 좋아지고 있다. 계속된 논쟁은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당사자의 연예 활동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논쟁이 빨리 해결되기를 바랄 뿐”이라고 전했다.

한편, ‘띠 동갑 과외하기’는 스타들이 한 번은 꼭 배우고 싶었던 가슴 속 로망들을 개인과외를 통해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송가연, 정재형, 이재훈, 홍진영, 최화정, 김범수, 김동준 등이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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