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나온 서울경찰청 기동단 의경 목매 숨져

입력 2015-03-04 13: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시내에서 근무하던 의경이 휴가를 나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서울 강서경찰서 등에 따르면 3일 오후 7시50분께 서울지방경찰청 4기동단 소속 김모(21) 일경이 마곡철교 아래 자전거도로 공사장 구조물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해 11월 입대한 김 일경은 지난달 28일부터 3일까지 첫 휴가를 나온 상태였다.

김 일경은 2일 오후 집을 나선 뒤 복귀 예정일인 3일까지 연락이 닿지 않았고, 실종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을 통해 김 일경의 시신을 발견했다.

당시 현장에 유서는 없었으며 하반신이 한강물에 잠겨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검안 결과 목맨 자국 이외에는 몸에 구타 흔적 등 외상이 발견되지는 않았다”면서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스스로 목숨을 끊을 일이 없다’는 유족의 의견으로 김 일경이 근무했던 부대에서 구타나 가혹행위가 있었는지도 조사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284,000
    • -0.28%
    • 이더리움
    • 4,224,000
    • -3.78%
    • 비트코인 캐시
    • 790,500
    • -2.77%
    • 리플
    • 2,744
    • -4.29%
    • 솔라나
    • 183,100
    • -4.19%
    • 에이다
    • 540
    • -5.1%
    • 트론
    • 413
    • -0.48%
    • 스텔라루멘
    • 312
    • -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60
    • -6.22%
    • 체인링크
    • 18,110
    • -4.83%
    • 샌드박스
    • 170
    • -5.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