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국제선 ‘에어카페’ 메뉴 늘려… 스테이크와 소주도 판매

입력 2015-03-0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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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3월부터 '에어카페'에 새로 도입하는 어린이용 '꾸러기 도시락'.(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이 국제선에서 기내식을 공급하는 ‘에어카페’의 메뉴를 3월부터 늘린다고 2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즉석식품 이외의 기내식 종류를 기존의 불고기덮밥과 햄치즈 치아바타의 2종류에 어린이용 ‘꾸러기 도시락’과 와인을 곁들인 스테이크 등 4가지를 더해 6가지로 구성했다.

소주도 판매한다. 220㎖ 용량의 파우치형 소주를 개당 500원에 판매한다. 단 여권 등 신분확인을 거친 만 19세 이상 승객 1인당 1개만 구입할 수 있다.

레드·화이트 와인은 기존 8000원에서 12% 할인해 7000원에, 목베개와 안개, 귀마개로 구성된 수면용품은 1만원에서 10% 할인한 9000원에 판매한다.

사전주문 기내식 메뉴는 출발 5일 전까지 주문할 수 있으며, 가격은 8000원에서 2만원까지다. 제주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노선별 기내식 메뉴를 확인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용자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사전주문 기내식과 기념품 등으로 품목을 확대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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