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 본격화…도약→성장 단계별 지원

입력 2015-03-0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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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히든챔피언 사업이 글로벌 역량에 따라 ’글로벌 도약 → 글로벌 성장‘ 2단계로 재편된다. 사업 신청자격도 매출액 규모, 글로벌 지향성, 연구개발(R&D) 집중도 등으로 체계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 양성을 위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과제 중 하나인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우선 지역 강소기업, 글로벌 강소기업, 월드클래스 300 및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나눠 진행됐던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이 글로벌 역량에 따라 ‘글로벌 도약 → 글로벌 성장’ 2단계 지원체계로 통합된다.

글로벌 도약 단계에서는 매출액 100억∼1000억원 사이의 중소·중견기업 180개(비수도권 기업 80개, 직수출액 500만 달러 이상 기업 100개사)를 대상으로 수출 마케팅과 R&D를 지원한다.

성장 단계는 중소기업청과 산업부에서 각각 운영해오던 '월드클래스 300'과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을 통합해 기업 선정 과정을 일원화하고 두 기관이 동시 지원하는 형태로 개편된다. 이 단계에서는 매출액이 400억원에서 1조원 사이의 기업 30곳이 지원 대상이다.

이 가운데 3곳은 글로벌 도약단계를 졸업한 우수기업에 배정된다. 이들 기업에는 R&D는 물론, 중국 진출을 지원하는 '중국특허 컨설팅' 프로그램과 신규 진출 희망국에 대한 현장 밀착형 교육 등이 지원된다.

또 업종 다변화를 위해 산업 파급효과가 큰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SW 분야에 대해서는 매출액 기준을 100억원 이상으로 낮추고, 신청 기업별로 작성해야 하는 성장전략서 주기도 10년에서 5년으로 단축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6∼12일 대전, 광주, 부산, 수원, 대구에서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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