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외국인 매수의 힘'…개인∙기관 팔아도 1990대

입력 2015-02-2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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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1990대에서 강세를 이어갔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61포인트(0.13%) 오른 1993.08포인트로 마감했다.

1990대에서 출발한 이날 증시는 장 초반 1980대로 소폭 후퇴하며 숨을 고르는 듯 했지만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다시 1990대를 회복했다. 모처럼 그리스 우려 등 대외 악재가 걷힌 가운데 3월 ECB(유럽중앙은행)의 양적완화를 앞두고 외국인이 대거 ‘사자’에 나섰다.

이날 개인과 기관이 적지 않은 순매도를 보였지만 외국인이 2401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1403억원, 기관이 1048억원을 각각 팔았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로 20억원, 비차익거래로 761억원을 각각 사들이며 781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도 음식료품, 의약품, 운수창고, 통신업, 금융업, 보험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세를 탔다. 건설업이 4.94%의 상승폭을 보이며 두드러진 강세를 보였고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기계 등이 1~2%대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섬유의복, 화학, 철강금속, 운송장비, 유통업, 전기가스, 은행, 보험 등의 업종도 일제히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SK하이닉스, 한국전력, 삼성SDS, 제일모직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하며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NAVER, 아모레퍼시픽, 삼성생명, 신한지주 등이 1~3%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SK텔레콤, 기아차 등도 함께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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