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지역 특화 시스템에어컨으로 인도 시장 공략

입력 2015-02-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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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최대 공조전시회 ‘ACREX 2015’서 지역 특화 시스템에어컨 전시

▲LG전자 모델들이 시스템에어컨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지역 특화 시스템에어컨으로 인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26일부터 28일(현지시간)까지 인도 방갈로르에서 열리는 인도 최대의 공조전시회 ‘ACREX 2015’에 참가해 시스템에어컨 전략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고 밝혔다. ACREX 2015는 세계 약 400개 업체가 참가하고 3만여명이 관람하는 인도 최대의 냉난방 공조 전문 전시회다.

LG전자는 200㎡ 규모 부스를 마련해 실외기 부식을 최소화한 ‘멀티브이 4’, 외부 기온의 영향을 받지 않아 안정적인 냉난방성능을 구현하는 ‘멀티브이 워터 4 쉘 앤 코일’ 등 다양한 제품을 공개했다.

LG전자 대표 시스템에어컨인 멀티브이 4는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기존 제품 대비 에너지 효율을 약 20% 높여 인도에서 판매되는 시스템에어컨 중 에너지 효율(COP 4.79)이 가장 높다. 이 제품은 외부 환경 변화에 따른 알루미늄 부식 현상과 물방울 맺힘 현상을 막아주는 코팅을 적용한 ‘오션 블랙 핀(Ocean Black Fin)’ 열교환기를 탑재했다. 또 외관 패널 등 주요 부품에 특수 코팅을 적용함으로써 실외기 부식을 최소화해 높은 성능이 유지되도록 설계했다.

멀티브이 워터 4 쉘 앤 코일은 외부 기온이 높을 경우 성능이 떨어지는 일반 실외기와 달리 냉각수로 컴프레서를 식혀 외부 기온의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인 냉난방 공급이 가능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열교환기의 커버를 분리해 물때, 먼지 등 이물질을 편리하게 세척해 열교환 효율이 떨어지지 않도록 했다.

‘멀티브이 S’는 기존 제품 대비 설치면적을 50% 이상 줄여 좁은 공간에도 편리하게 설치할 수 있다. 토출구가 실외기 전면에 있어 고급 주택이나 중소형 상업시설에 모두 적합하다. 이 제품은 12마력 기준으로 실내기를 최대 20개까지 연결할 수 있다. 멀티브이 S는 인도에서 판매되는 전면 토출 방식 시스템에어컨 기준으로 에너지 효율이 가장 높다.

이재성 LG전자 시스템에어컨사업부장은 “고효율의 지역 특화 시스템에어컨을 지속 출시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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