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마그나 배터리 팩 사업부문 인수

입력 2015-02-23 17: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셀부터 모듈, 팩까지 전기차 배터리시스템 일관 사업체제 완성

▲성SDI가 이번에 인수한 마그나 슈타이어의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팩 사업 전담 자회사인 'Magna Steyr Battery Systems GmbH & Co OG' 의 오스트리아 공장 전경.(사진=삼성SDI)

삼성SDI가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사인 마그나(Magna International)의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팩(Pack) 사업을 인수한다.

삼성SDI는 23일 마그나슈타이어의 배터리 팩 사업부문 양수도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마그나슈타이어는 마그나의 완성차 조립ㆍ생산 회사다.

이번 계약은 삼성SDI가 마그나슈타이어의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팩 사업 전담 자회사인 ‘MSBS(Magna Steyr Battery Systems)’의 지분을 100% 인수하는 방식이다. 삼성SDI는 MSBS의 사업장 및 개발·생산시설, 인력, 기존 수주 등 회사의 모든 자산을 인수하며, 인수금액은 양사간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MSBS는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팩 사업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회사다. 오스트리아 소재의 이 회사는 260여명의 임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09년 설립된 이래 유수의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과 다양한 전기자동차 배터리 팩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삼성SDI는 이번 인수를 통해 MSBS의 팩 기술까지 확보하면서 전기자동차 배터리 시스템의 일관 사업체제를 구축, 일약 글로벌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시장 1위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MSBS의 기존 팩 수주물량 인수를 통한 매출 증대뿐 아니라 고부가가치의 팩 사업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도 기대하고 있다.

삼성SDI는 MSBS의 기술 및 노하우 활용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독립성과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며 본사와의 유기적 협업과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앞으로 큰 성장이 전망되는 유럽, 북미, 중국시장에서 MSBS의 배터리 팩 사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대응력과 수주경쟁력을 크게 높일 전망이다.

삼성SDI 조남성 사장은 “이번 인수는 자동차 배터리 사업의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로서 위상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개인ㆍ기관 '사자'에 7498 마감 사상 최고가 또 경신⋯삼전ㆍSK하닉 엇갈려
  • “돈 더 줄게, 물량 먼저 달라”…더 강해진 삼성·SK 메모리 LTA [AI 공급망 재편]
  • 다이소에 몰리는 사람들
  • 비행기표 다음은 택배비?⋯화물 유류할증료 인상, 어디로 전가되나 [이슈크래커]
  • ‘의료 현장 출신’ 바이오텍, 인수합병에 해외 진출까지
  • 증권가, “코스피 9000간다”...반도체 슈퍼 사이클 앞세운 역대급 실적 장세
  • "가임력 보존 국가 책임져야" vs "출산 연계효과 파악 먼저" [붙잡은 미래, 냉동난자 下]
  • ‘익스프레스 매각 완료’ 홈플러스, 37개 점포 영업중단⋯“유동성 확보해 회생”
  • 오늘의 상승종목

  • 05.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8,386,000
    • +0.33%
    • 이더리움
    • 3,377,000
    • -0.27%
    • 비트코인 캐시
    • 666,000
    • -0.08%
    • 리플
    • 2,058
    • +0.24%
    • 솔라나
    • 131,700
    • +1.46%
    • 에이다
    • 395
    • +1.8%
    • 트론
    • 517
    • +0.78%
    • 스텔라루멘
    • 238
    • +1.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0
    • +0%
    • 체인링크
    • 14,810
    • +1.93%
    • 샌드박스
    • 119
    • +6.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