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중 4명 영양제 섭취…소득 높을수록 복용률 높아

입력 2015-02-2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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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8년새 1.7배 증가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4명 이상이 비타민제, 건강기능식품 등 식이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여성이 남성보다 더 적극적으로 이를 복용했고, 소득이 높을수록 이용률이 높았다.

20일 질병관리본부의 ‘2013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1세 이상 성인 남녀 중 44.0%가 최근 1년 동안 2주 이상 지속적으로 식이보충제를 복용했다고 응답했다.

식이보충제는 비타민제, 무기질제,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을 포함해 영양을 보충하기 위해 복용하는 제품으로, 한약은 조사에 포함되지 않았다.

식이보충제 복용률 추이를 보면 2005년 25.8%에서 2008년 34.1%, 2011년 39.8% 등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8년새 1.7배 가량 늘어난 것이다. 또 남성이 41.0%, 여성이 47.0%로 여성의 복용률이 더 높았다.

연령별로는 남성의 경우 3∼5세에서 61.1%로 가장 복용률이 높은 반면, 여성은 50∼64세가 61.3%로 가장 높았다. 남녀 모두 12∼29세 젊은 층을 비롯한 모든 연령대에서 40% 이상이 식이보충제를 복용했다.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식이보충제 복용률도 높았다. 소득수준 상층은 절반에 가까운 48.7%가 식이보충제를 복용하고 있었고, 중상층은 48.3%, 중하층은 43.2%, 하층은 36.0%만이 식이보충제를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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