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ATM서 마그네틱 카드 현금서비스 이용 불가

입력 2015-02-20 09: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달부터 금융기관의 자동화기기(ATM)에서 마그네틱(MS) 신용카드로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이용을 할 수 없게 된다.

20일 카드업계 등에 따르면 신용카드 위·변조 등을 통한 부정사용 방지를 위해 내달부터 MS신용카드를 이용한 ATM에서 카드 대출이 전면 제한된다.

MS카드와 IC카드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ATM 비중은 작년 말 전체 기기의 50%에서 현재 20%로 줄었으며, 3월부터는 없어지게 된다.

금융당국과 카드업계는 재작년 10월부터 신용카드 부정사용 방지를 위해 ATM에서 MS카드를 이용한 카드 대출(현금서비스와 카드론)의 거래 제한을 추진해 왔다.

대신 MS신용카드를 보안성이 우수한 전자칩(IC)이 부착된 신용카드로 전환하도록 유도해 오고 있다.

현재 개인 신용카드의 IC전환율은 99%에 육박하지만, 아직 IC카드로 전환하지 않은 MS카드는 수십여만 장에 달한다.

업계는 고객 편의를 위해 이달 말까지 IC카드의 IC칩 인식 오류 등 장애 발생시 MS방식으로 자동전환해 거래하도록 조치하는 등 전담 대응반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특별한 전산 장애가 발생하지 않는 등 ATM에서의 IC신용카드 카드대출 거래 환경이 대체로 안정적으로 구축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홈페이지와 청구서 등을 통해서 MS카드의 카드 대출 전면 제한 내용을 안내하고 있다"며 "MS카드를 소지한 고객들은 보안성이 우수한 IC신용카드로 조속히 전환 발급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160,000
    • -0.7%
    • 이더리움
    • 4,537,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862,000
    • -1.99%
    • 리플
    • 3,042
    • -0.1%
    • 솔라나
    • 197,400
    • -0.75%
    • 에이다
    • 624
    • +0.81%
    • 트론
    • 427
    • -1.84%
    • 스텔라루멘
    • 359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70
    • -1.38%
    • 체인링크
    • 20,660
    • +1.22%
    • 샌드박스
    • 210
    • -1.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