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콥트교도 참수, 이집트 6조원 투입해 군비증강…강경 대응 기조 높아지나?

입력 2015-02-1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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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콥트교도 참수, 이집트 6조원 투입해 군비증강…강경 대응 기조 높아지나?

(TV조선 방송 캡처)

이집트 정부가 이슬람국가(IS)의 콥트교도 참수에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힌 가운데 6조원에 가까운 자금을 투입해 군비 증강에 나섰다.

16일(현지시간) 이집트 정부는 프랑스 다소항공과 다목적 라팔 전투기, 구축함, 탄약 등의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프랑스 국방부 관리는 이번 계약금액이 52억 유로(약 6조 50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대대적 군비 증강에 이집트 군 관계자는 "이번 무기 구매가 이집트의 안보 강화와 대테러전에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이브 르 드리앙 프랑스 국방장관도 "테러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우리는 동맹이 필요하다"면서 "오늘 우리 양국은 공동으로 대테러전을 이끌고 있다"며 이같은 이집트의 방침에 옹호 의사를 밝혔다.

앞서 이집트 군은 이날 리비아에서 활동중인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에 대한 공습을 단행했다. 이집트군은 리비아와의 국경 지역에 위치한 IS의 캠프와 훈련 장소, 무기 저장고 등을 중심으로 공습을 진행했다. 이번 공습은 IS가 거점으로 삼은 리비아에 대한 이집트 정부 최초의 군사작전이다.

앞서 IS는 리비아 내 이집트인 콥트교도 21명을 참수했다며 피로 물든 영상을 공개해 국제적 비난을 받았다.

IS 콥트교도 참수 소식에 국내 여론 역시 "IS 콥트교도 참수, 종교가 다르단 이유로 죽임을 당한 이유는 없다" "IS 콥트교도 참수, 너무 하네"등 비난 의견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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