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네팔 산간 마을 학교에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

입력 2015-02-1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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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OCI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네팔 안나푸르나 고산지역의 라트마타 마을 학교에 1.3kW 급 태양광패널을 설치하고 마을 주민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OCI)

OCI는 17일 해발 2000m 이상 고산지대에 있는 네팔 안나푸르나 지역의 라트마타 마을과 가라마을에 임직원 자원봉사대를 파견해 각 마을 학교 지붕에 총 2.6kW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태양광 설비 설치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솔라 프로젝트(Solar Project)’의 일환이다. 솔라 프로젝트는 산악지형으로 전기 공급이 어려운 네팔 산간마을에 ‘전력 자급자족’ 생활이 가능하도록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하는 활동이다.

OCI는 지난 2년간 네팔 안나푸르나 고산지역 일대의 낭기 마을, 파우다르 마을, 모하레단다 트레킹롯지 등 4곳에 총 5kW 규모 이상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했으며, 낮 동안 모은 태양광전력을 저장하는 배터리와 충전제어장치 등 부속설비도 함께 기증해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작년부터는 네팔 어린이들의 열악한 교육환경에 주목해 학교 지붕에 태양광패널을 설치하고 있다. 또 교육용 프로젝터와 노트북, 학용품, 의약품, LED 전구, 방한용품 등을 함께 기증하고, OCI 임직원 봉사대가 태양광장난감 자동차 만들기, 미술 클래스 등 흥미로운 참여 교육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OCI 사회공헌추진팀 윤희일 상무는 “산간마을학교에 태양광전력이 공급돼 어린이들의 교육환경이 나아진 것 같아 기쁘다”며 “학생들의 외부 소통이 활발해지고 정보격차(Digital Divide)가 해소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OCI는 국내에서 2016년까지 약 100억을 투자해 전국 300개 초등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상으로 설치해주는 ‘솔라스쿨(Solar School)’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작년 말까지 182개 초등학교에 설비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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