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오늘 소폭 개각… 靑도 일부 인사 있을 듯

입력 2015-02-1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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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7일 소폭의 개각과 청와대 인적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개각이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개각단행 시점에 대해서는 “국무회의가 끝난 다음”이라고 했다.

특히 민 대변인은 ‘청와대 인사가 있는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포함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청와대 일부 인적 개편도 단행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다만 민 대변인은 김기춘 비서실장 교체 여부에 대해서는 “그것은 발표를 봐야 한다. 그것 말고 다른 게 있다”고 설명했다.

개각에 앞서 박 대통령은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이완구 신임 국무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이어 이 총리와 환담을 나누고, 이 총리로부터 각료를 제청 받아 개각을 협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총리는 헌법이 보장한 각료 제청권을 행사해 박 대통령에게 공석인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를 포함한 3∼4명의 내각 후보자 명단을 건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박 대통령은 오전 11시부터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오후 소폭 개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

개각 대상은 해수부 장관을 비롯해 통일부 장관, 국토교통부 장관, 장관급인 금융위원장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 장관에는 유기준 새누리당 의원, 통일부 장관에는 김규현 국가안보실 1차장, 국토교통부 장관에는 허남식 부산시장과 유일호 새누리당 의원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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