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대외여건 개선에 외국인 ‘사자’…1958.20 마감

입력 2015-02-1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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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글로벌 증시환경 개선세에 따른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16일 개장과 함께 1960대에서 기세좋게 출발했던 코스피 시장은 지수는 1960을 기점으로 후퇴와 전진을 반복하다가 전날보다 0.73포인트(0.04%) 오른 1958.2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124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전체적인 지수는 횡보에 가까웠지만 지난주까지 약세였던 장을 고려하면 외국인이 전거래일에 이어 연속으로 순매수 움직임을 보인 점은 주목할만한 부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가 진정국면을 보인 데다 유로존 리스크가 타협 국면을 맞으면서 시중에 풀려있는 글로벌 유동성이 유입된 결과로 풀이된다.

개인은 338억원을, 기관은 880억원을 각각 순매도했지만 그 규모가 지수를 끌어내릴 만큼 크지 않았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로 64억원, 비차익거래로 805억원을 사들여 총 870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큰 방향성이 없었던 만큼 업종별 등락도 엇갈렸다. 섬유의복, 의약품, 철강금속, 전기전자, 의료정밀 등 업종은 상승했다. 반면 화학, 종이목재, 전기가스업, 은행, 보험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삼성SDS가 5.99% 오르며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가운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텔레콤, POSCO, 제일모직 등이 함께 올랐다. 반면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등이 하락했고 특히 삼성생명과 아모레퍼시픽은 2% 이상의 낙폭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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