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유동근이 부른 ‘길 위에서’ 가사 무엇이길래 눈물흘리나

입력 2015-02-1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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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KBS 2TV 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마지막회에서 배우 유동근이 부른 가수 최백호의 ‘길 위에서’가 화제다.

15일 방송된 ‘가족끼리 왜 이래’ 마지막회에서는 순봉이(유동근)가 시한부 인생을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이 과정에서 순봉이는 ‘길 위에서’를 부르며 시청자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길 위에서’는 가수 최백호가 부른 노래로 ‘가족끼리 왜 이래’ OST로 삽입돼 큰 반향을 일으켰다.

네티즌들은 “‘길 위에서’ 최백호 노래 참 아련하다” “유동근이 불렀다는 점과 ‘가족끼리 왜 이래’ 마지막회에 공개됐다는 점이 심금을 울린다” “‘길 위에서’ 오늘부터 재생 목록에 저장”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음은 최백호의 ‘길 위에서’ 가사

긴 꿈이었을까

저 아득한 세월이

거친 바람 속을 참 오래도 걸었네

긴 꿈이었다면 덧없게도 잊힐까

대답 없는 길을 나 외롭게 걸어왔네

푸른 잎들 돋고

새들 노래를 하던

뜰에 오색향기 어여쁜 시간은 지나고

고마웠어요

스쳐간 그 인연들

아름다웠던 추억에 웃으며 인사를 해야지

아직 나에게 시간이 남았다면

이 밤 외로운 술잔을 가득히 채우리

푸른 하늘 위로 웃음 날아오르고

꽃잎보다 붉던 내 젊은 시간은 지나고

기억할게요 다정한 그 얼굴들

나를 떠나는 시간과 조용히 악수를 해야지

떠나가야 할 시간이 되었다면

이 밤 마지막 술잔에 입술을 맞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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