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SP]비아트론, 아이폰 제조사 팍스콘서 구매의향서 받았다는 소식에↑

입력 2015-02-12 15: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비아트론이 아이폰 생산업체로 유명한 대만 팍스콘으로부터 구매의향서(LOI)를 접수 받았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였다.

12일 비아트론은 전일 대비 1030원(12.17%) 오른 9490원에 장을 마감했다.

본지 유료회원들에게 먼저 공개하는 스탁프리미엄은 이날 비아트론이 최근 대만 팍스콘으로부터 열처리 관련 장비 구매의향서를 접수 받았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비아트론 관계자는 “팍스콘으로부터 LOI를 받아 일부 물량을 확보해 놓은 상황”이라며 “PO(계약서)가 발급될 때를 기다리고 있는데, 인라인 장비는 들어가는 걸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팍스콘은 자회사 티아니(Tianyi)를 통한 저온폴리실리콘(LTPS) 라인 투자를 공식 발표했다. 티아니의 LTPS라인은 6세대 24K/월 규모로 지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2016년부터 아이폰 패널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비아트론은 LTPS 열처리 공정에서 인라인 및 배치방식 대응이 가능하다. 또 인라인에서 경쟁사 대비 뛰어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비아트론은 삼성과 LG의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투자에 따른 수혜도 입을 것으로도 전망된다. 중국 업체와 기술 격차를 벌이기 위해선 폴더블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제품이 필요하다.

이에 올 하반기에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관련 시설 투자를 집행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산자원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총 5조원대 규모의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비아트론 관계자는 “지난해는 국내보다 중국쪽 투자를 많이 예상했는데, 지연된 부분이 있었다”며 “올해는 지연된 투자부분과 신규투자가 합쳐져 수주가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매출 역시 올해는 전년 대비 최소 2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도 2012년 수준인 20%대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비아트론은 지난해 매출액 328억370만원으로 전년 대비 0.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억5167만원으로 81.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19억2800만원으로 50.7% 줄었다.

☞ 투자자 300명에게 공개하는 종목의 속살 이투데이 스탁프리미엄에서 확인하세요

http://www.etoday.co.kr/stockpremium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스타벅스 여름 e-프리퀀시', 겟하는 방법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안무가도 "이건 뭐 죄다 복붙"…아일릿 저격
  • 알리·테무의 공습…싼값에 샀다가 뒤통수 맞는다고? [이슈크래커]
  • 애플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내달 한국 출시
  • 장원영 향한 악의적 비방…'탈덕수용소' 결국 재판행
  • 스승의날 고민 끝…2024 스승의날 문구·인사말 총정리
  • '10억 로또' 래미안 원펜타스 분양일정 드디어 떴다…7월 중 예정
  • 금감원, 홍콩 ELS 분조위 결과...배상비율 30~65% 결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126,000
    • -1.76%
    • 이더리움
    • 4,044,000
    • -1.56%
    • 비트코인 캐시
    • 604,500
    • -1.47%
    • 리플
    • 707
    • +0%
    • 솔라나
    • 201,500
    • -1.56%
    • 에이다
    • 605
    • -1.79%
    • 이오스
    • 1,073
    • -0.65%
    • 트론
    • 176
    • +0%
    • 스텔라루멘
    • 144
    • -0.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100
    • -2.69%
    • 체인링크
    • 18,260
    • -1.93%
    • 샌드박스
    • 576
    • -1.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