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수요 급증, 보안네트워크 전문인력 필요성 증가

입력 2015-02-1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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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HRD센터 ‘보안네트워크 전문 엔지니어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나서

최근 인천, 부천 등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어린이 학대 사건으로 CCTV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사실 지난 2013년 아동 학대 방지를 위해 어린이집 내부에 CCTV를 설치하자는 법안이 발의됐지만, 보육교사의 인권과 비용부담 등의 문제로 무산이 된 바 있다. 하지만 국민의 91%와 영유아 자녀를 둔 가구 중 74.2%가 CCTV 설치에 대해 찬성하며 그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CCTV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오는 2017년에는 그 규모가 5조 8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시장의 규모가 확대됨과 함께 CCTV 관련 전문기술인력 확보가 안정적인 시장을 형성하기 위한 필수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수원시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지난 2010년부터 수원HRD센터(www.suwonhrd.com),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 수원상공회의소, 수원시정연구원 등과 컨소시엄을 맺고 '보안네트워크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을 운영 중이다.

해당 과정은 전국 최초이자 유일의 CCTV통합교과 양성과정 프로그램으로, CCTV 설치와 유지관리, 네트워크, 출입통제 등의 내용을 포괄하고 있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 연속 고용노동부 최우수평가를 받았고, 이 과정을 통해 교육을 받은 교육생들은 2010~2014년 5년 연속 80%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교육생들은 전 과정의 교육 수료 후 방범용 CCTV 설치 및 유지보수업체, 사설보안업체, 통신사 보안서비스, POS 등과 연계하여 편의점 등을 유지관리하는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분야로 취업을 한다. 또한 소자본 창업이 용이해 수료 후 무점포 창업 혹은 관련업종과 연계한 사업영역 확대도 가능해 이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교육과정에 지원하고 있다.

수원HRD센터 관계자는 "보안네트워크산업은 꾸준히 시장규모가 확대되며 주목받고 있는 유망산업이다. 보안네트워크 전문 엔지니어로 거듭나길 원하는 사람들은 이번 교육과정에 참여하여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보안네트워크산업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은 2015년에도 4개 기수 100여 명의 규모로 시행될 예정이다. 현재 2015년도 1기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신청 및 교육 대상은 CCTV 설치와 유지관리 분야의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와 관련 업종 종사자, 연 매출 1억5천만 원 미만의 자영업자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HRD센터 홈페이지(www.suwonhrd.com) 또는 전화(031-269-599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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