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미끼로 240억원 가로챈 대부업체 일당 적발

입력 2015-02-1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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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사업 투자를 미끼로 123명에게 240억원 상당 편취한 일당 4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카드사보다 높은 수수료 수익으로 원금보장은 물론 월 2∼5부 이자수익을 보장해 주겠다고 꾀어 모두 123명으로부터 240억원의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대부업체 대표 정모(45)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또 투자자 모집을 도운 혐의로 이모(60)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정씨 등은 2010년 3월부터 작년 4월까지 구모(43·여)씨 등 123명으로부터 1인당 적게는 6000만원에서 10억여원씩 모두 240억여원의 투자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기존 카드사들이 가맹점에 결제대금을 지급할 때 한 달 정도 소요되는 것과 달리, 결제 바로 다음날 돈을 입금하는 시스템을 개발, 사업을 시작하려 한다. 매달 2∼5%의 수익금을 지급하겠다’며 투자자를 모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실제로는 우유 제조·유통업체 인수 및 운영에 투자금을 사용해오다 부도가 나면서 수익금을 지급하지 못해 결국 덜미를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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