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24일부터 '외투 무료보관 서비스'개시

입력 2006-11-17 10: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4일부터 내년 3월 4일까지 더운지역을 여행하는 국제선 이용객들을 위해 겨울 외투를 무료로 공항에 보관해주는 '외투 무료보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동 서비스는 아시아나 클럽회원과 퍼스트, 비즈니스 승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예약없이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3층 아시아나항공 A아일랜드(국내선 전용 카운터)에 외투보관을 신청하면 된다.

1인당 1벌씩 7일 동안 무료로 맡길 수 있고 7일 초과시에는 하루에 100마일의 마일리지가 공제된다.

아시아나 클럽회원이 아닌 승객은 이용 당일 공항에서 아시아나 클럽에 가입과 동시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아시아나를 이용하는 스타얼라이언스 회원도 이용할 수 있다.

동 서비스는 지난 99년 겨울부터 시작해 올해로 8년 째를 맞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5만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정도로 여행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 서비스를 위해 총400벌의 외투를 동시 보관할 수 있는 별도의 외투 보관실을 인천공항 내에 마련해 보다 쾌적한 보관시설을 완비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 서비스는 최근 휴대 수하물의 부피와 중량을 규제하는 항공당국의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더운 지역으로 떠나는 여행객들이 보다 많이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 서비스를 준비한 아시아나항공 박찬만 인천공항 지점장은 "외투보관서비스는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고 보관상태에 각별한 유의를 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홀가분하게 여행을 떠나는 고객 뒷모습을 보면 마음이 뿌듯하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그 커피 어디 거예요?"…Z세대도 홀린 고현정·최화정의 라이프스타일 [솔드아웃]
  • “나는 행복합니다~” 외치지만…야구팬들이 항상 화나있는 이유
  • 아브레우 "동해 심해 석유·가스 실존 요소 모두 갖춰…시추가 답"
  • MBTI가 다르면 노는 방식도 다를까?…E와 I가 주말을 보내는 법 [Z탐사대]
  • 가계 뺀 금융기관 대출, 증가폭 다시 확대…1900조 넘어
  • [송석주의 컷] 영화 ‘원더랜드’에 결여된 질문들
  • 비트코인,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 하루 앞두고 '움찔'…7만 달러서 횡보 [Bit코인]
  • 대한의사협회, 9일 ‘범 의료계 투쟁’ 선포 예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792,000
    • +0.01%
    • 이더리움
    • 5,285,000
    • -0.96%
    • 비트코인 캐시
    • 714,000
    • +4.23%
    • 리플
    • 729
    • +0%
    • 솔라나
    • 237,800
    • -0.92%
    • 에이다
    • 664
    • +4.4%
    • 이오스
    • 1,099
    • -0.36%
    • 트론
    • 159
    • -0.63%
    • 스텔라루멘
    • 148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000
    • -0.34%
    • 체인링크
    • 24,230
    • +0.75%
    • 샌드박스
    • 648
    • -0.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