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선박평형수설비 국내기업 간담회 개최

입력 2015-02-10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 선박평형수처리설비 산업의 세계시장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0일 선박평형수처리설비 개발사 및 국내 시험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국내·외 선박평형수처리설비 산업 동향 및 전망과 국제규정 개정 동향, 우리 제품의 미국 형식승인을 위한 미국 독립시험기관 지정 추진현황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선박평형수는 선박의 화물적재 상태에 따라 균형을 잡기 위해 평형수탱크에 주입하거나 배출하는 물을 말한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선박평형수에 포함된 외래해양생물체의 국가 간 이동으로 인한 해양생태계 파괴를 방지하기 위해 2004년에 ‘선박평형수관리협약’을 채택한 바 있다.

우리나라는 10여 년 전부터 선박평형수 관련 기술개발에 참여해 2006년 테크로스가 세계 최초로 국제해사기구의 기본승인을 받은 이후 현재까지 세계 선박평형수 처리기술 36개 중 13개를 보유했다.

해수부는 협약 발효가 내년 말로 예상되는 가운데 협약이 발효될 경우 전 세계를 운항 중인 5만 7000여 척의 선박은 평형수설비를 의무적으로 탑재해야 하므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차세대 평형수처리 기술개발 등을 통해 선박평형수처리설비 산업이 점유율 1위를 고수할 수 있도록 선박평형수 관련 업·단체와 함께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단독 금감원, 가상자산거래소에 감독분담금 청구한다
  • "중국이 중국했다" 손흥민·이강인 향한 좁은 속내…합성사진 논란
  • 쿠팡 "'평생 먹은 것 중 제일 맛없다'는 직원 리뷰가 조작?" 공정위에 반박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라”...쉬지 않고 뻗어나가는 ‘뉴월드’ [정용진號 출범 100일]
  • 집단 휴진 거부한 아동병원, 의협 회장 맹비난 "'폐렴끼' 만든 사람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15,000
    • -0.9%
    • 이더리움
    • 5,000,000
    • +0.6%
    • 비트코인 캐시
    • 602,000
    • -2.67%
    • 리플
    • 679
    • +0.3%
    • 솔라나
    • 203,600
    • -2.63%
    • 에이다
    • 581
    • -3.01%
    • 이오스
    • 923
    • -4.35%
    • 트론
    • 163
    • -0.61%
    • 스텔라루멘
    • 138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600
    • -1.81%
    • 체인링크
    • 21,110
    • -2.85%
    • 샌드박스
    • 541
    • -3.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