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증시진입 대기자금 18조 돌파…연중 최대치

입력 2015-02-0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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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진입을 노리는 투자자 예탁금이 18조원을 돌파했다. 투자자 예탁금이 18조원을 넘은 것은 지난 2013년 9월 이후 17개월 만이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투자자 예탁금은 18조317억원을 기록했다. 예탁금은 일반 투자자들이 주식이나 파생결합상품 등을 사기 위해 증권사에 맡겨 놓은 계좌로 언제든지 주식이나 주가연계 파생결합상품으로 대체될 수 있는 자금이다.

예탁금은 주로 주식과 파생상품으로 분산되고 있다. 특히 주식보다 위험도가 낮은 파생결합상품 가입이 크게 늘었다. 작년 1월 4조7244억원이던 파생결합상품 규모는 지난달 7조1546억원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탁금 증가는 저금리가 원인이다. 작년 정기예금 평균 금리(신규 취급액 기준)는 연 2.42% 수준으로 실질금리는 1%대다. 올해도 작년과 다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리가 낮아지면서 은행 이자보다 높은 수익률을 찾기 위한 자금이 시중에 흘러나왔고, 이들이 대체 투자처를 찾아나서기 위해 대기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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