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규 젊은 시절 '상상초월 부자'... "재벌이 돈 빌리러 와... 163억 2년 만에 탕진"

입력 2015-02-0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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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술집에서 난동을 부려 구속된 배우 임영규의 젊은 시절 엄청난 씀씀이가 눈길을 끈다.

임영규는 2013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재벌이 돈을 빌리러 올 정도로 부유했던 과거를 밝혔다.

그는 "운전기사, 가정교사, 가사도우미 등을 포함해 집안에 총 18명이 살았었다"며 1993년에 돌연 미국으로 떠난 후에도 "이혼에 대한 이야기를 교포들에게 듣는 것이 싫어 방 열여섯개짜리 대저택에서 살았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임영규는 그 대저택에 걸맞는 비싼 차를 산 후 재벌 행세를 하기 시작했고 그렇게 미국에서 2년반만에 가지고 간 180억 중 163억을 탕진했다.

이후 한국에 돌아올 때 단 2억만을 가지고 온 임영규는 3억을 들고 카지노로 가 그 돈까지 모두 털어버렸고 형제들에게 10억을 빌려 나이트클럽을 운영해 15억을 벌었다.

하지만 임영규는 그것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다시 사업을 시작했다. 직원들에게 택시비로 10만원씩 주고 주5일 근무를 시행하는 등 돈을 물쓰듯 썼고 조금 있다 사업체를 다른 사람에게 맡겨두고 여행만 다닌 탓에 사업 실패로까지 이어졌다고 털어놨다.

네티즌들은 "임영규 애초에 씀씀이가 달랐네" "임영규 과거 생각하면서 막 사나보다" "임영규 이제는 정신차릴 때도 됐을텐데" "임영규 저렇게 부자였다니" "임영규 과거 이야기 입이 떡 벌어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서울서초경찰서는 8일 임영규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정식 구속했다. 임영규는 지난 5일 오전 3시께 서울 강남구 서초동에 위치한 한 술집에서 200만원 상당의 술을 마신 뒤 술값을 지불하지 않았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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