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홍일점 윤세아, 초고추장 얻기 위해 10m 나무 등반 '투혼'

입력 2015-02-06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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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BS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 첫 방송 이후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를 모은 여배우 윤세아가 약 10m에 달하는 코코넛 나무 등정에 성공, 남자 부족원들의 감탄과 존경을 한 몸에 받은 현장이 공개된다.

6일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에서는 교관 김병만이 불 피우기와 사냥하는 법에 이어 코코넛 나무 열매 따는 법을 알려주기 위해 나섰다.

병만교관은 생애 첫 나무타기에 도전하게 될 신입 부족원들을 위해 시범을 보이는 것은 물론 만약을 대비해 안전 줄까지 설치해주며 교관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병만족이 올라야하는 코코넛 나무의 높이는 약 10m.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것도 어렵지만 열매를 따려면 한손으로 온 몸을 지탱한 채 다른 한 손만을 이용해 나무에 매달려있는 코코넛을 따야만 한다.

이에 정글의 형님으로 등극한 홍일점 윤세아가 나섰다. 성공하면 초고추장과 냄비를 주겠다는 피디의 말에 윤세아는 초반부터 거침없이 나무에 오르기 시작하더니 중간지점에서는 특유의 악바리 기질을 십분 발휘, “맥가이버! 포에버! 파이팅!” 구호에 맞춰 예상을 깨고 코코넛 나무에 올라 코코넛을 무려 두 개나 따는 괴력을 발휘했다.

이에 멤버들은 믿기지 않는 듯 일제히 환호하며 박수쳤고“샘 오취리는 나무에 오르는 윤세아를 보며 ‘도마뱀 누나’라는 별명을 지어주기도 했다고. 또한, 육중완은 “진짜 형님이다” 라며 극찬했다.

눈부신 활약을 펼친‘정글 형님’ 윤세아는 “필름이 끊겼다. 어떻게 올라갔는지 기억나질 않는다. 그냥 눈 질끈 감고 이 악물고 올라갔다”며 나무타기 성공에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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