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의 최단거리 교역항을 주목받는 ‘평택항’에 평택 라마다 호텔이 들어선다

입력 2015-02-0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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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금리가 낮아지면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올해에도 부동산 시장에는 노후 준비 또는 생활비 보조 차원의 일반인 소규모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500만 명을 기록하면서 여러 수익형 부동산 가운데 분양형 호텔이 지속적인 인기를 얻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임대수익을 배분 받거나 객실 분양 형태로 수익율을 기대할 수 있는 분양형 호텔은 최근 전국 유명 관광지뿐만 아니라 산업단지 인근 지역과 대기업이 밀집된 지역에도 호텔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 이는 관광 수요뿐 아니라 외국 바이어들의 왕래로 인한 배후수요가 높은 것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 호텔 브랜드 윈덤그룹의 라마다 호텔은 국내에서 입지가 좋은 곳에 호텔을 분양 중이다. 현재 정선라마다호텔, 제주강정라마다호텔, 제주노형라마다호텔, 속초라마다호텔, 마곡라마다호텔 등이 분양 중이며 이 외에도 제주하워드존슨호텔, 제주데이즈호텔, 제주비스타케이호텔, 제주리젠트마린호텔, 명동르와지르호텔, 라르호텔, 위드호텔 등이 있다.

라마다 호텔 가운데 단기간 분양율 80%이상을 기록한 평택 라마다 호텔이 주목 받고 있다.

평택은 현재 전국적으로도 가장 이목을 끌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평택 라마다호텔이 위치한 경기도 평택시 평택항 포승산업단지는 한중 FTA 체결의 최대 수혜지역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과 최단거리에 있는 교역항으로 평택항이 떠오르면서 국내 항만 가운데 물동량이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다 2020년까지 전체 규모 3,330,000㎡에 달하는 부지에 야적장, 복합물류운송단지, 물류시설, 지원시설 등 종합 물류 클러스터가 조성될 계획으로 알려졌다.

현재 평택항은 컨테이너 부두7개, 자동차 부두 4개, 잡화 부두 9개 등 현재 총 62개의 부두를 확보하고 있으며 평택항의 수∙출입 화물 통계를 보면 2008년 5,072만에서 2014년 1억 1,697만 가량으로 크게 상승했다.

평택항의 개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삼성, LG, 현대제철 등 대기업들이 평택시 고덕단지 및 진위산업단지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다. 또한 포승국가산업단지, 현곡지방산업단지, 어연일반산업단지, 평택브레인산업단지 등 기타 산업단지도 평택항 주변에서 개발 중이다.

무엇보다 삼성전자가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산업단지에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최첨단 반도체 라인을 구축할 것을 밝히면서 평택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졌다. 평택항의 편의성, 물류비 절감 등 무역조건이 뛰어난데다 경기권의 인력운영 편의성이 높다는 장점을 갖춘 평택은 동탄 화성사업장의 1.78배 규모에 약 100조 가량이 투입돼 전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건설 될 것으로 보인다.

총 283만㎡(85.5만평) 규모의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산업단지를 비롯해 다양한 산업단지가 평택에 들어서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해외 및 국내 바이어의 지속적인 유입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평택 지역에는 현재 숙박업소 공급이 시급한 실정인데다 브랜드 호텔로는 평택 라마다 호텔이 거의 유일하다고 할 수 있어 수요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전 세계 7,500여개의 체인망을 갖춘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 윈덤그룹의 라마다 호텔은 삼성전자가 있는 동탄 라마다 호텔, 수원 라마다 호텔의 경우 가동률이 90%를 넘어서는 실정이다.

평택 라마다호텔 분양관계자는 "중도금 60% 무이자 지원 및 연 15일의 무료 숙박, 연계 호텔을 할인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 중이며 꾸준히 계약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평택 라마다호텔의 준공은 2016년 8월로 예정돼 있고, 모델하우스(문의전화 : 1600-5906)는 사전 예약 방문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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