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600시대]올해 코스닥 주도할 유망주는

입력 2015-02-05 09:25 수정 2015-02-0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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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스닥 시장은 과거 대기업 부품을 납품하는 제조 중심에서 첨단기술주 중심의 시장으로 변모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코스닥시장에서도 핀테크(FinTech), 사물인터넷(IoT), 헬스케어·바이오 분야에서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중소형주가 판세를 이끌어 갈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자들의 시선이 가장 많이 쏠리는 분야는 단연 코스닥 중심으로 형성된 핀테크 관련주다. 핀테크는 금융(financial)과 기술(technique)을 합친 말로 모바일 결제, 송금, 개인자산 관리, 크라우드펀딩 등 금융관련된 기술을 말한다. 스마트폰 보습으로 온라인결제시장이 커지면서 세계적으로 급격히 확장되는 산업 분야다.

국내에서 핀테크 열풍의 불쏘시개는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지원이다. 정부의 육성정책이 발표되면서 핀테크 관련주로 분류된 종목들이 한 달 사이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60% 넘게 급등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핀테크 시장은 연평균 26.1%의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며 “향후 5년 이내에 2배 이상으로 투자규모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핀테크 관련주는 앞으로도 코스닥 상승세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히는 다음카카오는 모바일 간편 결제서비스인 카카오페이출시 등의 효과로 올 들어 20% 가량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KG이니시스나 한국사이버결제 등 결제대행업체, 아모텍과 다우데이타 등 핀테크 관련 핵심 기술을 보유한 업체에도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사물인터넷 관련주들도 올해 상승세가 예상된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기자회견에서 ‘제조업 혁신 3.0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 △사물인터넷 △3D프린팅 △빅데이터 등을 직접 언급한 데 따른 것이다. 대표적 사물인터넷 관련주로는 엔텔스, 에쓰넷, 코맥스, 모다정보통신 등이 꼽힌다.

성장주 성격의 바이오·헬스케어 분야도 전문가들이 주목하는 분야다. 지난해 12월 코스닥에 상장한 휴메딕스는 올 들어 공모가 대비 두 배 넘는 상승률을 보였고, 바이오 기업인 랩지노믹스도 공모가의 두 배에 육박했지만 여전히 저평가돼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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