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기조에 전월세 전환율 하락세

입력 2015-02-0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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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2014년 12월 기준 주택종합 전월세전환율 7.7%

▲주택종합 시도별 전월세전환율(단위:%)
저금리 기조의 장기화와 전세물량 부족으로 전월세전환율이 꾸준히 떨어지고 있다.

4일 한국감정원이 2014년 12월 신고 기준 실거래정보를 활용해 전월세전환율을 산정한 결과 주택종합은 7.7%로 나타났다.

전년동월(2013년 12월)대비 주택종합 0.6%p, 아파트는 0.8%p, 연립다세대 0.8%p, 단독주택 0.3%p 각각 하락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6.0%, 연립다세대주택 8.1%, 단독주택 9.1% 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지역별로는 지방(8.7%)이 수도권(7.4%) 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로 이 비율이 높으면 상대적으로 전세에 비해 월세 부담이 높다는 의미이고 낮으면 반대로 보면 된다.

주택 유형별로는 단독주택이 9.1%로 가장 높은 전월세전환율 기록한 가운데 연립다세대(8.2%), 아파트(6.0%) 순으로 나타났다.

아파트의 경우 시도별로는 수도권이 6.0%, 지방이 6.7%로 나타나 지방이 높았고 대구와 서울이 가장 낮은 5.5%, 강원이 가장 높은 8.7%를 기록해 상대적인 격차는 3.2%p를 기록했다.

서울에서는 송파가 가장 낮은 4.6%, 경기 과천 4.8%, 서울 동작, 경기 성남 분당, 서울 성북 5.1% 등으로 나타났고 공개지역 가운데 강원 속초는 가장 높은 10.3%로 서울 송파 4.6% 보다 5.7%p 높았다.

수도권의 경우 전세금 대비 월세 보증금 비율이 낮은 소액보증금 일수록 전월세전환율이 높았지만 지방의 경우 월세보증금 비율이 60% 초과하는 경우가 높았다.

연립다세대는 서울이 가장 낮은 6.6%를 기록한 가운데 전북은 가장 높은 11.6%로 상대격차는 5.0%p로 나타났고 단독주택도 서울이 가장 낮은 7.8%를 기록한 가운데 경북이 가장 높은 12.0%로 상대격차는 4.2%p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단독주택의 전월세전환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는데 부산, 전북, 제주는 연립다세대의 전월세 전환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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