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임성한, 김민수 결국 사망…데스노트 부활에 자체최고 시청률 경신

입력 2015-02-04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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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백야’ 임성한, 김민수 결국 사망…데스노트 부활에 자체최고 시청률 경신

(MBC 방송 캡처)

'압구정 백야'가 '임성한 데스노트'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3일 방송된 MBC '압구정 백야' (임성한 극본, 배한천 연출) 79회에서는 조나단(김민수 분)이 사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조나단(김민수)은 병원에서 폭력배들과 시비가 붙었고, 실랑이를 벌이다 벽에 머리를 부딪혀 사망 선고를 받았다.

이 모습을 본 백야(박하나)는 오열하며 실어증에 걸린 듯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백야는 의사에게 수술을 해달라며 손바닥에 '수술요'라고 썼지만, 의사는 사망판정을 내렸다.

이처럼 조나단이 죽음을 맞이 한 가운데 ‘임성환 데스노트’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 79회는 15.4%의 전국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방송분(14.7%)보다 0.7%p 오른 수치이자, 종전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74회(15.3%)보다 0.1%P 높다.

초반 9~11%대의 지지부진한 시청률을 보였지만 백야의 복수극이 활기를 띠면서 시청률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KBS 1TV '9시 뉴스'는 20.4%, SBS '뉴스토리'는 4.4%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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