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있는사랑’ 엄태웅, 이수혁에 "고맙다" 말하더니 웃음..."고소해, 난 겪었고 넌 겪을 테니까"

입력 2015-02-04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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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있는사랑’

▲tvN 일리있는 사랑 (사진=tvN )

‘일리있는사랑’ 엄태웅이 이수혁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일리있는사랑’ 마지막 회에서는 장희태(엄태웅 분)가 김준(이수혁 분)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희태는 아내 김일리(이시영)와 재결합 후 아내의 남자친구 김준의 작업실을 찾아가 “우리 사이에 이런 말하기는 그렇지만 고맙다”라고 말했다.

김준은 놀란 얼굴로 “그럴리가요”라고 답했고, 희태는 “진짜다. 너 아니면 몰랐을 일리의 마음, 엄마까지”라며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이어 희태는 미소를 지으며 “너 내가 왜 웃는지 모르지? 고소해서”라며 “난 겪었고 넌 겪을 테니까. 살면서 한 번은. 수고해라”라고 마지막 인사를 남긴 후 김준을 떠났다.

네티즌들은 "일리있는 사랑, 결국 준이는 뭐가 되는거죠? 일리의 심심풀이 장난감이었던건가", "일리있는 사랑, 이수혁때문에 보긴했지만 너무 어이없네요", "일리있는 사랑, 이수혁은 오작교 노릇만 하다 가네", "일리있는 사랑, 나름 재미있게 봤다"라는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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