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사랑' 이수경 태도 논란 여전…유이 측 "이수경, 걱정되고 안타까워"

입력 2015-02-0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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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 사랑' 이수경 태도 논란 여전…유이 측 "이수경, 걱정되고 안타까워"

‘호구의 사랑’ 출연배우 이수경의 태도 논란이 여전한 가운데 유이 측이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유이 소속사 플레디스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한 매체에 “유이와 이수경은 평소에도 정말 친하다. 촬영장에서도 서로 장난을 치면서 친하게 지낸다. 사이가 너무 좋아서 걱정될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소속사 관계자는 “사이가 너무 좋아서 그런 건데 오해가 생긴 것 같다. 이수경은 정말 순수하고 좋은 배우다. 우리 소속사 배우도 아닌데 (이번 사건으로 상처를 받을까) 내가 다 걱정되고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 8층 셀레나홀에서 tvN 드라마 '호구의 사랑' 제작발표회가 펼쳐진 가운데 신인배우 이수경이 참석하여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수경은 함께 참석한 배우 최우식(25)에 대해 "최우식은 모든 게 호구 같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아, 그냥 호구다'라고 생각했다"라는 발언을 하며 최우식을 당황케 만들기도 했으며 함께 참석한 유이의 발언에 손으로 X자를 그리며 부정하는 등의 평범치 않은 행동으로 유이 또한 당황케 만들었다.

이후 이날 이수경의 언행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되자 ‘태도 논란’이 일기 시작했으며 이에 대해 이수경의 소속사 측은 "신인이고 취재진이 많은 자리라 긴장한 것 같다"며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 긍정적으로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논란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다.

한편 ‘호구의 사랑’은 밀리고 당하는 대한민국 대표 호구 강호구(최우식 분)와 구수한 입담의 국가대표 수영여신 도도희(유이 분), 무패 신화 에이스 잘난 놈 변강철(임슬옹 분), 남자인 듯 여자 같은 밀당 고수 강호경(이수경 분) 등 4명의 호구 남녀가 펼치는 로맨스를 그린다. tvN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 후속으로 오는 9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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