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역전 결승골…바르셀로나, 비야레알 잡고 선두 레알 맹추격

입력 2015-02-0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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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약스전에서 득점을 올린 뒤 환호하는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사진=AP/뉴시스)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의 결승골에 힘입어 비야레알을 제압했다.

바르셀로나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2014-2015 프리메라리가 21라운드 홈경기에서 비야레알에 3-2로 역전승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최근 정규리그 4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레알 마드리드를 승점 1점차로 바짝 추격했다. 비야레알은 최근 프리메라리가 10경기 무패(7승3무) 행진을 마감했다.

비야레알은 전반 30분 데니스 체리셰프의 선제골이 터지면서 기선을 잡는 듯 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전반 45분 하피냐의 슈팅을 상대 골키퍼가 쳐내자 네이마르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균형을 맞췄다.

후반 6분 비야레알은 루치아노 비에토가 추가골을 뽑아내며 다시 앞서나갔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후반 8분 하피냐가 다시 동점골을 터뜨리며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리오넬 메시가 역전 결승골을 뽑아냈다. 후반 10분 루이스 수아레스가 넘어지면서 밀어준 공을 받은 메시가 오른발 슈팅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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