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올해 실적 증가세 지속-HMC투자증권

입력 2015-02-0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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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2일 현대제철이 지난해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실적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별도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과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16%, 17%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 또한 원료가격 약세, 봉형강 실적 개선으로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2% 증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4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4821억51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7.6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814억6100만원으로 10.53%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2125억4500만원으로 16.69% 감소했다.

이 회사는 올해 별도 영업이익은 1조6260억원으로 전년대비 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작년 하반기 주택분양이 증가한 영향과 올해 주요 건설업체들의 주택 공급 계획을 고려했을 때 봉형강 부문의 실적증가가 기대된다.

박 연구원은 "2016년 특수강 100만톤 및 당진 냉연 50만톤 증설에 따른 성장성과 대규모 투자완료로 인한 약 1조원의 순차입금 감소로 주주가치 향상 또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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