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로, ML 3000안타 도전 계속…마이애미와 1년 계약 체결

입력 2015-01-2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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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3000안타를 향한 도전은 계속된다. 미국 프로야구 마이애미 말린스가 스즈키 이치로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마이애미는 이치로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한국시간) 발표했다.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2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다. 이치로는 마이애미 구단 역사상 첫 번째로 입단한 일본인 선수가 됐다.

제프리 로리아 마이애미 구단주는 "이치로가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게되서 기쁘다. 그는 경기장 안과 밖에서 모범을 보여온 진정한 프로 선수다. 마이애미 구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치로는 지난 시즌 뉴욕 양키스에서 143경기에 출전, 타율 0.284 15도루를 기록했다. 14시즌동안 타율 0.317을 기록한 이치로는 통산 3000안타에 156개를 남겨놓고 있다.

이치로는 마이애미에서 크리스티안 옐리치, 마르셀 오즈나, 지안카를로 스탠튼에 이어 네 번째 외야수로 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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