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여행주 내 최선호주 '겹추천'

입력 2006-11-1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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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시장의 성장에 따라 여행업종의 시장 진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이 여행주 가운데 모두투어를 최선호주로 내세우고 있다.

13일 모두투어는 시장의 관심에 따라 전일보다 700원(3.24%) 오른 2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반해 하나투어는 GDR 발행에 따른 주가희석으로 사흘연속 약세를 보이며 600원(1.01%) 떨어진 5만8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2.38% 상승중.

전문가들은 모두투어의 지속되고 있는 실적호조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향후에도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기영 SK증권 연구원은 "모두투어는 지난 상반기 유무상 증자 이후 수급적인 부담이 상당 폭 해소된 것으로 보여 여행주내 최선호주로 제시한다"며 "2007년부터 매출액 증가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가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투어는 GDR 발행에 따른 주가지표 희석이 불가피하며, 롯데관광개발은 2007년 이후 영업실적 개선 폭이 크게 나타나지만 올해 영업실적을 감안할 경우 추가적인 기간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성훈 부국증권 연구원도 "모두투어의 숫자가 달라지고 있다"며 "3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56%, 105% 증가했고 10월 송출인원수, 11월의 예약현황이 전년대비 60% 정도 늘어난 것으로 보여 4분기 실적 역시 긍정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무엇보다도 실적 개선이 매출액 증가에 그치지 않고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와 내년의 주당순이익(EPS)는 매출 구조 변화, 생산성 향상, 규모의 경제에 따른 모객 능력 확대, 수수료 비중의 하향 안정화 등에 따라 5월 단행한 유무상 증자에도 불구하고 주가 희석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다만 "규모의 경제에 따른 외형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얼마나 지속될지 여부가 향후 모두투어 주가의 시장수익률상회(Outperform)를 결정할 것"이라며 "하나투어의 성장 스토리를 어느정도 따라갈지도 주목할 부분"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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