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슈퍼매치Ⅲ, 글로벌 회사들도 관심 집중

입력 2006-11-1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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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렉스, 유라, 기아자동차, 나이키 등 스폰서로 나서

테니스 세계 랭킹 1, 2위인 페더러와 나달이 맞붙는 현대카드 슈퍼매치Ⅲ에 세계적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대카드는 슈퍼매치Ⅲ에 쟁쟁한 글로벌 회사들이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로저 페더러의 조국인 스위스에 본사가 있는 시계회사 롤렉스, 세계 최고의 커피머신 회사 유라(JURA),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기아자동차, 페더러와 나달의 계약사인 나이키가 현대카드 슈퍼매치 Ⅲ의 협찬사로 나선 것.

한편 현대카드는 11월 21일 개최되는 슈퍼매치 Ⅲ를 통해 기업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우선 현대카드를 사용해 티켓을 구매하는 비중이 크게 늘었다. 현재 티켓링크를 통한 예매 상황을 보면 티켓 구입자의 90% 이상이 현대카드를 이용해 결제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현대카드로 구매할 경우 30%를 할인해주고 있기 때문이지만, 지난 슈퍼매치 1탄과 2탄의 경우 현대카드 결제율이 30~40%였던 것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또 슈퍼매치 Ⅲ의 좌석은 이미 대부분 매진된 상태다. 600여석이 배정된 S석(12만원)은 티켓 오픈 10분만에 매진됐고, 4000여석이 배정된 지정석(8만원) 역시 남아있는 좌석이 없다. 자유석(4만원)의 경우 80% 이상 예매됐다.

현대카드 고객만족센터로 걸려오는 문의 전화도 폭주하고 있다. 티켓 오픈 당시 일주일 동안은 하루 평균 500건의 전화가 왔고, 지금도 매일 100건이 넘는 전화가 오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스포츠 마케팅은 팬들이나 수요자 관심사를 일거에 집중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이는 지난 현대카드 슈퍼매치에서 입증됐다”며 “특히 이번 페더러-나달 경기를 통한 마케팅 효과는 더욱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마스포츠마케팅 관계자는 “여러 세계적인 기업들이 적극적인 협찬 의사를 표명, 오히려 이를 적절히 거절하느라 애를 먹고 있을 정도다”라고 밝혔다.

현대카드 슈퍼매치 Ⅲ는 오는 21일 오후 6시부터 잠실 실내체육관 특설코트에서 열리며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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