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IB 올해 한국경제 시각은?-②주식시장]“올해말 코스피 2100~2300까지 상승할 것”

입력 2015-01-2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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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투자은행(IB)들은 정부의 배당확대 정책, 기업수익 개선 기대가 증시를 부양해 올해 말 코스피가 2100~2300까지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국제금융센터는 28일 ‘최근 국내경제 및 정책에 대한 해외 IB들의 시각’ 보고서를 통해 IB들이 한국의 올해 주식시장을 이같이 전망했다고 발표했다.

모건스탠리는 작년 증시는 엔화 대비 원화 강세 때문에 아시아 신흥국 중 가장 저조한 실적을 보였으나 올해는 정부의 친배당정책과 기업의 자사주 매입 확대에 따라 회복세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정부출자기관의 배당성향을 작년 21.5%에서 올해 25%로 제고하고, 연금기금의 국내 주식투자 규모 확대 개혁안 등이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BNP파리바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기업의 자사주 매입이 6년내 최대치를 기록한 점을 상기하며 기업 지배구조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도 올해 증시의 상방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티그룹과 모건스탠리는 엔저에도 불구하고 미국 주도의 글로벌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개선 및 원·달러 환율 개선으로 인해 올해 5년 만에 처음으로 기업 수익성 제고를 기대한다고 예상했다. 다만 만성적으로 낮았던 기업가치평가, 엔저의 기업수익성 제한, 유럽 선거기간의 지정학적 위험, 원유수출국의 디폴트 가능성 등 증시의 하방요인도 상존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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