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달러 약세에 상승… WTI 2.4%↑

입력 2015-01-28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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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27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이날 유가는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내고 석유수출국기구(OPEC)이 유가 하락에 대해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인 것에 영향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08달러(2.4%) 상승한 배럴당 46.23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3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1.44달러 오른 배럴당 49.60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경제지표 부진에 성장세 둔화 우려가 커지며 달러화에 매도세가 유입돼 주요 통화에 미국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냈다. 이에 원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미국 지난해 12월 내구재 주문은 전월 대비 3.4% 감소해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부진한 수치를 나타냈고 전문가 예상치 0.3% 증가도 밑돌았다. 이에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금리 인상 시기를 늦출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돼 유가에 호재가 됐다.

한편 OPEC가 지난해 11월 산유량 동결을 결정한 것에 따른 유가 급락이 다른 산유국에 본격적인 충격을 주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프로스트앤설리반의 칼 래리는 “저유가에 대해 그들(OPEC)이 걱정을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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