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이웃’ 서도영, 윤희석 향한 분노 “내 딸 이름 함부로 말하지 마…복수 아직 시작도 안했어!”

입력 2015-01-28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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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이웃’ 서도영, 윤희석 향한 분노 “내 딸 이름 함부로 말하지 마…복수 아직 시작도 안했어!”

(=황홀한 이웃)

‘황홀한 이웃’ 윤희석이 서도영에게 사과를 전했다.

27일 방송된 SBS 드라마 ‘황홀한 이웃’에서는 서봉국(윤희석 분)이 박찬우(서도영 분)에게 만나자고 제안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앞서 최대경(조연우 분)은 서봉국을 불러내 “찬우가 이경(박탐희 분)과의 관계, 그리고 사고 당시 왜 딸 새봄이가 죽었는지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놀란 서봉국은 박찬우에게 연락했고, 서봉국과 박찬우는 만나기로 약속을 정했다.

서봉국이 기다리는 것을 본 박찬우는 들어가지 않고 전화를 걸어 “갑자기 회의가 잡혀 약속을 못 지키겠다. 무슨 일인지 전화로 말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서봉국은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라고 전했다.

박찬우는 “뭐가 미안하다는 건지 잘 모르겠다”고 했고 서봉국은 “그날 일 다 아신다고 들었다. 최대경 전무한테 들었다. 직접 뵙고 사과하고 싶다. 물론 사과해서 될 일이 아니라는 것은 알지만 그때 그 일은 사고였다. 따님 일도 죄송하다”며 울며 사죄했다.

하지만 박찬우는 “내 딸 이름 함부로 말하지 말라”고 말하며 분노했다. 이에 서봉국은 “정말 미안하다. 정말 잘못했다”며 거듭 사과했지만 박찬우는 “아직 시작도 안 했다”며 분노를 삼켰다.

'황홀한 이웃'은 남편밖에 모르는 '남편 바보' 아내가 어느 날 키다리 아저씨 같은 옆집 남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 SBS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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